강남3구는 길이 넓은 것 같지만, 실제로 짐을 싣고 내릴 자리는 마땅치 않은 곳이 많습니다. 빌라 골목, 상가 앞, 대단지 지상 주차 금지.
그래서 연락 주시면 소파만큼이나 차 댈 자리를 여쭙습니다. 미리 알면 그렇게 준비해서 갑니다. 가서 알면 그날 일이 길어집니다.
미리 알려 주시면 좋은 것
- 건물 앞에 잠깐 댈 수 있는지 — 짐만 내리고 옮겨도 됩니다.
- 지하 주차장 높이 제한 — 짐차는 못 들어가는 곳이 많습니다.
- 하역장이 따로 있는지 — 업무 빌딩은 대개 있습니다.
- 방문 차량 등록이 필요한지 — 대단지는 미리 해야 하는 곳이 있습니다.
잘 모르시면 집 앞이나 건물 앞 사진을 한 장 찍어 주셔도 됩니다. 보면 압니다.
못 대면 어떻게 하나
가까운 데 대고 손으로 옮깁니다. 그러면 사람이 더 필요합니다. 그래서 미리 알아야 그만큼 데리고 갑니다.
거리가 꽤 되면 아예 안 꺼내는 쪽으로 갑니다. 거실에서 그대로 하고, 떼어지는 쿠션만 들고 나갑니다. 이쪽이 오히려 빠르고 안전한 경우가 많습니다.
대단지는 절차가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사용 신고, 작업 가능 시간, 방문 차량 등록. 모르고 가면 그날 못 올라갑니다.
단지 이름만 주시면 저희가 관리사무소에 직접 물어보고 맞춥니다. 사장님이 가운데서 양쪽에 전화하시게 만들지 않습니다.
가는 날 준비하실 것
세 가지만 봐 주시면 그날 일이 훨씬 빨리 끝납니다.
- 길을 비워 주세요 — 복도에 둔 짐, 신발장 앞 물건.
- 소파 위와 틈을 비워 주세요 — 리모컨·동전·안경이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수납형이면 안을 비워 주세요 — 이불이 들어 있으면 무거워집니다.
저희가 알아서 하는 것
포장, 바닥 보호, 분해, 자리 표시. 소파는 끌지 않고 들어서 옮기고, 비 오는 날은 방수로 한 번 더 감쌉니다. 끝나면 자석으로 바닥을 훑고 나옵니다.